한국거래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, 제주도에 위치한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 리조트(사진)의 사업자인 롯데관광개발은 2023년 연간 당기순손실 2044억 800만원(1억 5270만 달러)을 기록했습니다.
이는 2022년 당기순손실 2,247억 1,000만 원에 비해 전년 대비 9.4% 증가한 수치입니다.
롯데투어의 2023년 연간 매출액은 70.7% 증가한 3,135억 5,000만 원에 육박했습니다.
지난 1월 제주 드림타워 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에서 2023년 연간 카지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8.7% 증가한 1,523억 원을 기록했습니다.
롯데투어는 최근 증권거래소에 제출한 자료에서 2023년 영업손실이 2022년 대비 49.0% 개선된 606억 원을 약간 밑돌았다고 밝혔습니다.
그럼에도 불구하고 롯데투어의 총 부채는 2023년 전년 대비 8.2% 증가한 1조 700억 원에 육박했습니다.